이천시, 지난 1년간 기업체 41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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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난 1년간 기업체 41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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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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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수 7% 성장.. 종업원은 1310명 증가 기업체수 7% 성장.. 종업원은 1310명 증가

이천시는 수정법 산집법 등의 규제로 기업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지난 1년간 41개 기업에 1310명의 종업원이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이천시 관내 기업은 모두 614개소에 종업원은 33,455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치상으로 비교할 때 지난해 보다 7%가량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지난 1년간 공장 신증설은 신설 44건, 증설 31건으로 모두 75건에 달하며, 1만~3만㎡ 단지화형태의 공장신설도 진해식품 등 21개사가 늘어 이에 따른 추가 고용계획도 250명가량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업종별 기업현황은 비금속업종이 137개소로 가장 많았고, 기계·조립금속(103) 식품(100) 화학고무(74) 전기전자(6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적 분포로는 신둔이 142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마장(95) 부발(94) 모가(60)순으로 입지분포를 보였다.


기업체 규모에 있어서는 100인이상 기업이 35개 기업인 반면 20인이하 소규모 업체는 436개로 나타나 수도권 입지규제로 인해 고용효과가 뛰어난 중대형기업 유치에 한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수정법의 연접규제(3만㎡이상)로 중대형기업의 입지가 사실상 어렵고, 국토법 산집법 등의 규제로 업종추가를 비롯해 시설의 증개축에 제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는 최근 기업유치와 관련 틈새를 찾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장호원산업단지를 비롯해 권역별 미니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환경공해가 적은 첨단 IT/BT업종의 유치를 꾀하고 있다.


시 기업유치 중장기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현재보다 386개가 늘어난 1000개 기업을 관내에 입지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기업의 공장설립과 관련해 고충민원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공장설립민원을 ONE-STOP으로 처리해 주기 위해서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공장설립과 관련한 고충민원 접수시 즉시 도시행정, 개발민원, 건축 농지 산림 환경 등 해당부서 관계팀을 모두 모아 민원해소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기업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장 신·증설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문답집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자료제공: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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