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연계하여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주민 50명에게 독감백신 무료접종사업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이천병원은 코로나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2022년 5월 16일부터 정상진료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운영되고 있었다. 매년 외국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하던 이천병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독감백신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외국인 50명에게 무료 독감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었다.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독감이 걸릴 경우, 코로나로 오인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더 위축될 수밖에 없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무료 독감백신을 지원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이제 이천병원은 코로나-19 환자에 집중했던 모습에서 모든 환자를 위한 정상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외국인을 위한 지원사업도 다시 시작되고, 공공병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외국인 무료 독감백신 예방접종 사업으로 한국에서 고생하는 외국인들이 보다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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