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팩트(주), 이천시 기업 유치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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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팩트(주), 이천시 기업 유치 첫 결실
  • 양동민
  • 승인 2007.08.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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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마그네슘 합금강 생산업체로 중기업
향후 매출 2000억 원에 1000여 명 고용 예상

기업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이천시가 드디어 제1호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

기업지원과에 따르면 “지난 주 경남 창녕 소재 엠펙트(주)가 호법면 유산리에 위치한 (주)센트럼의 부지 2만 8066㎡를 매입해 1만 6095㎡의 공장을 설립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팩트 주식회사는 마그네슘 합금강을 이용한 첨단 부품 소재 생산업체다.


엠팩트가 이천으로 이전하면 종업원 300명을 증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10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갖게 되며, 연매출도 2000~3000억 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해 말 이천시 조직 개편으로 기업지원과가 생긴 이래 8개월 만에 얻은 것으로 관내 기업 민원과 타 지역의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온 차에 첫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엠펙트가 매입한 부지는 2006년 7월, 레고 코리아가 경영상 문제로 공장 등록을 취소한 후, 현재 센트럼이 영화 세트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가 경영상의 이유로 양도하게 된 것이다.


마그네슘 합금강을 이용해 IT, 자동차, 군수품 등 첨단 부품을 생산하는 엠팩트(대표 정수종)는 자본금 33억원에 종업원 수가 159명의 중기업 규모지만, 매출 규모가 2006년 50억원, 2007년 250억원으로 늘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엠펙트의 주요 거래처는 핀란드 노키아, 일본 히다찌, 빅타, JMC, 한국 삼성, LG, 포스코 등이며, 향후 미국, 유럽 진출 계획도 가지고 있다.

엠팩트(주)는 7월 중에 이천시로부터 공장 설립(제조시설 설치) 승인을 받아, 올해 말까지 제조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2008년 1월, 공장 등록 완료 후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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