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천시가 기업유치와 투자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 웃는 기업도시 이천이라는 홍보용 CD를 제작, 배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4일 이천시에 따르면 기업의 입지와 투자처로서 투자매력과 교통여건, 공무원들의 행정적인 지원노력, 시의 주변환경과 문화특성 등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 CD를 제작했다.
시는 이 홍보용 CD를 통해 수도권중에서도 경기 동남부에 위치한 이천이 향후 가장 매력적인 기업투자처로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천은 남한강 지류의 복하천과 청미천이 흐르고 예로부터 자연재해가 없는 천혜(天惠)의 땅이라는 점과 서울과 근접한 수도권이라는 점, 남북의 중부고속도로와 동서간의 영동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라는 점을 시는 부곽 시켰다.
게다가 시는 오는 2010년까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될 예정에 있고, 2015년까지는 부발에서 충주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전철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교통요충지로 손색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이천시에는 하이닉스를 비롯해 지멘스, 한국듀폰, 토판포토마스크 등 첨단기업과 진로, OB맥주, 대상, 선진, 샘표식품 등 깨끗한 물을 주원료로 하는 기업을 포함해서 580여개 기업체가 이천에 입지해 있다.
이들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만도 3만2000명(이천시인구의 16.5%)이 넘고 있으며, 시는 향후 2012년까지 6만㎡규모의 소규모산업단지 10개소를 조성해서 IT/BT 등 도시형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 인구유입과 고용창출을 함께 이룬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조직개편에 따라 기업지원과와 기업유치 전담부서가 생겨 기업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이번에 제작한 투자유치 홍보용CD를 각 사업부서에 배포하고 기업유치활동과 투자설명회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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