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 심정은 작가의 17번째 개인전 ‘꿈의 기억’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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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트홀, 심정은 작가의 17번째 개인전 ‘꿈의 기억’ 전시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2.08.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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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은 작가가 오는 2022년 9월 6일 화요일부터 9월 11일 일요일까지(토요일 휴관) 이천아트홀 전시실에서 17번째 개인전 『꿈의 기억』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는 조각 및 드로잉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개인전 『꿈의 기억』은 '꿈'이라는 모티브를 통하여 현대인이 느끼는 인간 존재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불안감을 희망과 행복한 꿈 꾸기라는 명제로 치환시키고 있다. 작품은 주로 어머니, 자연, 꿈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어머니'를 통해 보편적인 인간애를, '자연'을 통해 생명의 순환성과 탄생의 희망을, '꿈'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진지한 철학적 물음을 담고 있다.

심정은 작가는 감각적인 콘셉트를 제시하는 최근의 추세에 동참하기보다 조각 본연의 매체적 특성을 살리는 작업을 펼쳐왔다. 한 땀 한 땀 작가의 손으로 나무에 조각된, 창작 혼을 담은 살아 숨 쉬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주제에서도 어머니, 자연, 꿈을 통해 보편적인 인간애, 생명의 순환성과 탄생의 희망, 인간 존재에 대한 진지한 철학적 물음을 내재한다. 이렇게 탄생한 조각과 드로잉 작품은 인간 본연의 정서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일반인과 전문가 모두에게 어필하고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작품특성을 가진 작가다.

심정은 작가는 뉴욕주립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에서 조소를 전공하였으며 1997년 이래로 25년 이상 작가로서 단절 없이 활동해왔다. 개인전은 뉴욕과 서울에서 17여 차례 개최하였는데 서울시립미술관 난지 미술 창작 스튜디오, 인사아트센터, 한전 아트센터, 뉴욕 Pleiades 갤러리, 가나아트스페이스, 뉴욕 Chandler 갤러리 등에 선정되어 개인전을 펼친 바 있다. 단체전은 뉴욕, 북경, 서울, 시카고, 피렌체 등에서 다수 참가하였다.

작가 심정은은 전국대학미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중앙미술대전에서 우수상 및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소호-첼시 국제공모전 선정작가, 서울시립미술관 난지 미술 창작 스튜디오 1기 작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 은행 작품 소장, 한국문화예술 위원회 시각예술부문 지원 작가, 교학사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작품 이미지 수록, 서울시립미술관 난지 미술 창작 스튜디오 후속 지원 선정작가 등의 굵직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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