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성형으로 사각 주자를 만들어서 역 상감기법으로 다산을 의미하는 호로문양을 시문했다. 호로 형태를 만들어 뚜껑 손잡이와 주자 손잡이 위쪽에도 붙였다.
▲ | ||
2002년 제2회 청자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며 <강진청자자료박물관>에 기증되어 있다. 유약은 일반인이 사용하는 산화철이나 산화크롬 등과 같은 안료를 사용하지 않고, 고려청자의 맑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청자 천연유(도석, 석회석, 규석, 참나무 재)를 개발 사용했다.
특히 비색 고려청자를 재현해 상감문에서 화장토의 빛이 여느 청자들과는 달리 푸른빛을 전혀 머금지 않는 흰빛 그대로 나타나며, 박지기법이나 양각 등엔 유약이 고여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작가 노트
작가 약력/ 1989부터 현재까지 전승공예대전, 동아공예대전, 전국공예품 경진대회, 한국미술문화대상전, 청자공모전 등 36회 수상. 2004년 ‘경기으뜸이’(도자기부문 : 청자 천연유 개발) 선정. 2005년 제20회 경기도 여성상 예능부문 수상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