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2년 본예산 1조 1,411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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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2년 본예산 1조 1,411억원 확정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1.12.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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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와 시의회는 지난 21일 2022년 본예산을 제225회 이천시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2022년 본예산의 총 규모는 1조 1,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3억원(3.3%)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9,231억원으로 2021년 본예산 대비 691억원(8.1%)이 증액되었으며, 특별회계는 327억원(13.1%)이 감소한 2,179억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중 가장 많은 금액이 증액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코로나19로 심화된 양극화를 해소하고 세밀한 사회안전망 강화로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금 733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222억원, 생계급여 175억원 등 올해 2,972억원 보다 290억원(9.8%)이 늘어난 3,26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천시의 미래를 위하여 청년정책 지원에도 3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농업 분야와 교통 분야는 올해 대비 각각 285억원(40.1%)과 44억원(4.8%) 증액된 986억원과 97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여성비전센터 신축 공사 106억원, 남부권 복합스포츠문화센터 건립 60억원, 북부권 체육공원 조성 50억원, 중리택지개발사업 60억원 등도 편성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사업도 순조롭게 진핼 될 전망이다.

엄태준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이천시의회에 감사하다"며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천의 미래를 위하여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재정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최근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세입재원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왔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 소상공인 맞춤지원,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피해업종에 특별보상금 지급, 위기가정 한시생계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한 특단의 재정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예산의 외형적 확장은 물론 내실 있는 쓰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천시는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연도별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계획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있으며 갑작스러운 세입감소 등 비상상황 발생에도 차질 없는 예산운용이 가능하도록 재정안정화 정책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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