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미청소년문화의집, 메타버스 기반 청소년 지역교류활동 진행
상태바
이천시청미청소년문화의집, 메타버스 기반 청소년 지역교류활동 진행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1.10.13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청미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최은주)은 지난 10일,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전국 최초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역교류활동을 경기 이천시와 경북 임실군, 전북 임실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과 후 청소년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영주시청소년수련원,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 3개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이 협력하여 코로나시대 청소년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청미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청소년들이 자체 개발한 로블록스 맵을 활용하였으며, 3개 시설의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접속하여 1시간 동안 열띤 교류활동과 미션활동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조환희 학생은 “저는 이번에 이용된 로블록스 맵 개발에도 참여했었는데, 내가 만든 메타버스 공간에서 친구들이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활동한다는 것에 커다란 보람을 느꼈고 너무 즐거운 경험이였다. 사실 지금같은 코로나 상황에서, 더욱이 우리 장호원읍에서는 친구들과 놀거나 활동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에 관해서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최은주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열악한 지역 여건에 맞춰 우리 문화의집에서는 메타버스라는 신규 청소년 활동거리 발굴에 대해서 더욱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역 교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평가와 개선을 통해, 향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또 하나의 활동 플랫폼을 마련할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전국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로 선정된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2019년 3월부터 이천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국가정책사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시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이천시 남부권역의 초등학생 4~6학년 및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주말체험, 상담, 급식, 귀가차량 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