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고(교장 장만식)에서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청소년 생명사랑 주간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래상담반(전문상담 전현숙 지도) 중심으로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점심시간 이천세무고등학교 급식실 앞에서 생명사랑 캠페인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또래상담활동 및 청소년전화 홍보 ▲생명존중을 주제로 주간 활동 뽐내기 이벤트 ▲각종 심리검사 등을 실시하여 정서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큰 위로와 구원의 손길이 되었다.
특히 요즘 장기간 오래 이어지는 거리두기로 정서적으로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많아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정서적 위기상태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캠페인이었다. 이외에도 사제간의 아침 등교맞이, 친구와 함께하는 리본카드 릴레이, 친구와 사진찍기 미션활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이 진행되고, 캠페인 도중에도 수시로 위기 학생 정서지원 상담활동 및 학부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또래상담반 2학년 한상민 학생은 “친구와 마음 놓고 만날 수 없는 시기 학교에 와서 친구들에 위로가 될 수 있는 활동을 하니 나 자신도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 친구들과 어려운 시기를 같이 극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천세무고등학교는 혁신학교로서 ‘PRIDE가 넘치는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담당교사 이태구, 진성민)라는 비전으로 도내 혁신적 특성화고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교육,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민주시민교육, 배움이 이루어지는 전문적학습공동체, 머물고 싶은 학교를 위한 회복적생활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