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이천여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아이스팩 재사용 나눔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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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이천여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아이스팩 재사용 나눔협력 추진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1.07.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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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와 이천‧여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의 재사용률을 높이고자 협력 추진한다.

※아이스팩은 고흡수성수지(미세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자연분해에 500년 이상 소요

“아이스팩 재사용 나눔”은 시범적으로 관내 아파트 2곳(수림1차아파트, 동양아파트)을 선정하여 추진중으로 정해진 수거 날짜에 주민들이 배출하면 경실련에서 수거 후 세척 및 소독하여 이천시 장애인복지관 또는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 배부하는 사업이다.

6월 한 달 운영 결과 전체 1,686개를 수거하였으며 이천시 장애인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재가장애인 식사배달에 재사용 아이스팩을 넣어 배부하는 등 1,093개를 배포하였다.

재사용 아이스팩의 무상지원이 필요한 기업, 단체, 소상공인 등은 경실련 (031-635- 7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는 2023년도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제조 시 폐기물 부담금(94원/개)를 부과하여 친환경 소재(물, 전분, 소금 등)로 전환 또는 재사용을 할 수 있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체 등에서 기존에 구매하던 아이스팩의 무상지원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자원의 낭비를 막는 등 민관 협력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라며 “재사용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곳이 늘어나 더욱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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