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농협(조합장 송영환)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근로자 입국지연으로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조합원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임·직원들이 앞장서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달 22일 실시한 이번 일손돕기는 근로자의 날 행사를 대체하여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과 직원이 함께 상생하는 농협의 가치를 되새기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장호원농협은 직원으로 구성된 농협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매년 영농철이 되면 농작업 사고 및 질병으로 치료 중인 조합원을 우선 선정하여 일손을 도와드리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봉사단을 2개조로 나누어 7개 농가의 부족한 일손에 보탬이 되어 드렸다.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더운 날씨에도 내 부모님의 일처럼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 주었다.
송영환 조합장은 농촌현장에서 조합원과 소통하며 농업의 현실을 공감하고 함께 땀 흘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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