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천시민연대, 화장시설 건립 찬성 지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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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이천시민연대, 화장시설 건립 찬성 지지 성명서 발표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1.06.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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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미래이천시민연대가 전 여주시 매화리부녀회장이 제기한 주민소환청구로 인해 세금 낭비와 지역사회 혼란 야기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화장장의 원만한 설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천시민연대는 1일 오전 11시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구성원으로써 시민의 권익향상과 화합,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며 “최근 이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립화장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고 입을 열었다.

이천시민연대는 “시립화장시설 설치사업은 공모를 통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부발읍 수정리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하였음에도, 이천시립 화장시설 반대 공동위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주민소환투표 청구로, 이천시 세금 3억여 원이 낭비되고 지역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는 등 현재 전개되는 상황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공통적인 사회현상인 노령인구의 증가는 사망자의 급증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화장시설 부족을 초래하게 되었다. 그 결과 고인을 모시고 원정화장은 물론, 4일 장을 지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비싼 관외요금 지불과 화장 순서를 후순위 배정을 받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화장시설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이천시민 뿐만 아니라 우리국민 모두가 다 공감하고 있지만, 화장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막연한 이미지 때문에 어느 누구도 선뜻 나서서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작금의 현실”이라며 “23만 이천시민의 숙원사업이며 엄태준 이천시장의 용단으로 추진되는 시립화장시설 건립사업에 대해 적극 찬성하고 지지한다”며, '이천시장님! 힘내세요. 23만 시민이 있습니다. 이천시민 분열시키는 주민소환 반대한다. 시민혈세 낭비하는 주민소환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이와함께 이천시민연대는 “해당지역 인근 주민들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 주길 간곡하게 부탁하며, 이천시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건립하여 인근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해야 할 것”이라며 “이천시민은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모든 시민의 역량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온 만큼, 이번에도 시민들의 현명함과 슬기를 모아 적극적인 찬성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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