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9일부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법인체인 「마음지음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농업 법인체 운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마음지음영농조합법인」조합원 40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법인의 세칙, 회계, 세법 등 법인체 운영실무와 관련된 교육내용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음지음영농조합법인」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이수생 및 농산가공연구회 회원으로 구성되며, 작년 11월 식품제조판매업 등록 및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품생산 및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이천시는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지만 초기자본, 가공기술의 부족 및 법적, 제도적 제약으로 가공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에게 제품의 제조부터 판매까지 종합적인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천시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 창업보육프로그램은 이론교육 1년(기초반, 심화반), 가공장비활용교육 1년,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교육 2년(창업코칭반)의 총 4년 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가공장비 활용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마음지음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무상으로 활용하여 시제품생산과 판매활동이 가능하다.
「마음지음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음료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마음지음영농조합법인」의 성공적인 공동가공창업을 위하여, 가공기술, 식품위생, 경영, 마케팅 등 창업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생산제품의 안전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올해 말 HACCP 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