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7개 기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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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7개 기관 신청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1.04.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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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2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공모자료를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수도권 규제로 특별한 희생의 중심에 있는 지역임을 강조하는 한편, 반도체 중심의 첨단 산업과 농촌이 혼재한 도농복합도시로서 이전기관이 다양한 사업을 시험할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고, 경기도와 지방을 잇는 교통허브로 기관 이전에 필요한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을 적극 피력하며 경기 동남부 지역 중에서도 공공기관 이전의 최고 적격지임을 자부하고 있다.

또한, 14개 읍․면․동에서는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 및 범시민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해 이천시민 총 2만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접수 마감날인 3차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공모에 경기연구원, 경기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7개 기관에 대한 공모신청서와 함께 시민의 염원을 담긴 서명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이날까지 접수된 유치 신청지에 대해서는 이달 중 1차 서류 및 현장실사를 거쳐 5월에 2차 PT심사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이전계획은 그동안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가치의 실현이자 경기도의 진정한 균형발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공공기관 이천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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