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시청소년재단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성폭력 집중 심리클리닉’ 운영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성폭력 집중심리클리닉 센터’ 공모사업에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36개소 중 15개소 센터가 선정되어 성폭력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최근 자살·자해 및 성폭력 피해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전국 23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18년 대비 2020년 상담 서비스지원 실적이 자살 28%, 자해 16%, 성폭력 피해 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성폭력 등 고위기 사례를 전담하는 위기사례관리대응팀을 조직하고 위기수준 평가 등을 통해 위기 단계별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교육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현판식을 진행하며 김유정 센터장은 “성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신속한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피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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