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이천 시민들을 위해 스스로 혈당을 측정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당뇨병 자가관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뇨병 자가관리 상담 프로그램」은 당화혈색소 검사를 한 후 신청 기준에 부합하면 6개월간 10회 전화 또는 대면으로 당뇨병의 증상 알기, 저혈당 증상 대비하기, 혈당수치 바로알기, 당뇨병 환자를 위한 영양교육 및 식이 관리 등을 교육하며 자가 혈당측정기 및 혈당측정에 필요한 소모품을 지원하여 당뇨병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30세 이상 75세 미만의 대상자 중 당화혈색소 7% 이상이거나 의료기관에서 당뇨병을 신규로 진단받은 환자이며 심도 있는 교육을 위해 선착순 10명으로 한정하여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이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올해 6월 30일까지 전화(☎644-4058)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1:1 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이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보건소와 함께 똑똑하게 당뇨병을 관리하여 합병증도 예방하고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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