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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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 쾌거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1.01.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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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심사과정서 엄태준 시장이 직접 발표하기도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2월16일 비대면 원격으로 진행된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심사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2월16일 비대면 원격으로 진행된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심사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이천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2009년부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만드는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는 민선7기 엄태준 이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함께 만드는 여성당당 이천’이라는 슬로건과 ‘이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구축에 힘써 왔다.

2018년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으며, 2019년에는 공약사항인 시장 직속 ‘이천시양성평등위원회’가 구성하고 밝은 빛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마을 만들기, 향기 만드는 여성친화마을 조성 등 4개의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여성비전센터 건립에 따른 아이디어 발굴 등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이천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시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협약 체결을 목표로 지난해 4월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 모니터링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을 위한 의견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화사업 개발과 공무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성 인지력 향상교육 등을 수행하는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서포터즈 밴드 운영과 SNS 등 홍보 활성화에 나섰다. 2020년 양성평등주간 행사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원년 선포와 결의를 다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선포했다.

특히 엄태준 이천시장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심사에서 직접 비전을 발표할 정도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의지를 보인 결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여성친화도시와 양성평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일상에서 차별이 없고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인식변화와 소통, 참여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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