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인견이불 등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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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인견이불 등 기부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0.08.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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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분관 청미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해 달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인견이불과 손선풍기, 일회용 밀짚모자 각 50개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하여 어르신 여름나기 패키지 제작 봉사활동으로 기획된 ‘나누고, 더하기’ 프로그램은 인견이불 만들기, 손선풍기 포장, 일회용 밀짚모자 만들기 내용으로 14~19세 청소년 10명이 참여하였다.

지난 6월 2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봉사활동은 참여 청소년들 각 가정에 봉사활동 재료를 가져가 손바느질로 직접 인견이불 5개를 만들었으며, 이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바느질이 꼼꼼하지 못한 이불에 대해서는 재봉질을 한 번 더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철 어르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주무실 때 사용하실 시원한 인견이불과 다회용으로 사용 가능한 손선풍기, 야외 활동 시 햇볕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모자 3가지를 세트로 준비하였다.

지역어르신 여름나기 패키지 전달에 직접 참여한 심채연(장호원고 1), 권민주(장호원중 2), 장유정(장호원중 2)은 “시원하게 덮고 주무실 어르신을 생각하며 열심히 만들었다. 전달식에 참여하니 더욱 뿌듯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앞서 5월에는 청소년들이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분관 청미노인복지관과 이천시장애인복지관 남부센터에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고 80개를 기부한 바 있다.

청미청소년문화의집 관장(최은주)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몸소 체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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