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민선7기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실현을 위해 시민참여를 촉진하고 원활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20일 ‘이천시 시민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운영, 1기 시민 퍼실리테이터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공청회 및 다양한 워크숍 등에서 활동할 수 있는 소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6월, 토론활동에 관심 있는 이천시민을 모집·선발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7월 6일부터 3주간 매주 월·수요일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퍼실리테이션의 역할, 프로세스 등 기본적인 기법을 비롯해서, 분위기 쇄신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크 기술, 의견 표출 도구, 토론 기획 및 실습 등 전문적인 소통기법을 배웠다.
이번에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해당 자격관리기관에서 시행하는 시험 절차를 거쳐 퍼실리테이터 2급(CF)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역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지역 주민들이 모여 고민하고 조율해 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주도의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퍼실리테이터란 각종 토론회와 워크숍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회의 진행 전문가로서 참석자들의 집단 지혜를 이끌어내는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참석자들이 목적을 이해하고 달성하도록 참여와 토론, 합의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