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장 홍헌표, 자치행정위원장 심의래, 산업건설위원장 서학원 선출
이천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정종철 의원이 선출됐다. 또 통합당 소속 김학원 의원이 부의장에 연임됐으나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퇴장하는 등 반발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천시의회는 29일 오전에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제7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오전에 진행된 이천시의회 의장선거는 9명의 의원 중 7명이 참석했으며 투표결과 1표를 얻은 심의래 의원을 누르고 6표를 차지한 정종철(민·55)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통합당 김학원 의원이 표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또 이날 오후에 진행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홍헌표 전 의장이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심의래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서학원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정종철 이천시의회 제7대 후반기 신임의장은 “시민이 행복한 이천,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의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민주당 3선의 의원으로 지난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김학원 부의장은 전반기 부의장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부의장 연임과정에서 통합당 의원들이 퇴장하는 등 일부 의원들의 불만이 표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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