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통합당 송석준, 민주당 압승에도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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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통합당 송석준, 민주당 압승에도 재선 성공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0.04.16 08: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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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용진 후보 6.31%차로 따돌리며 국회 재입성
송 후보, 부발 대월 증포 제외 전 지역서 우세
지난 총선보다 8.6% 높은 61.5%의 투표율로 높은 관심

미래통합당 송석준 후보가 국회의원선거 이천시선거구에서 승리하면서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면서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한 가운데 진행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당 송석준 후보가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한 것이다.

당초 여론조사에서 김용진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이천시선거구도 파란색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부발읍과 대월면 증포동을 제외한 이천시 전 지역에서 송 후보가 승리하면서 국회의원에 당선 됐다.

코로나19 사태속에서 진행된 이번 총선은 지난 20대 총선(52.9%)보다 8.6%가 높은 61.5%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고를 기록한 사전투표 등 높은 관심속에 진행된 이번 이천시 국회의원선거는 송석준 후보가 5만6천544표(51.99%)를 얻어 4만9천682표(45.68%)를 얻는데 그친 김용진 후보를 6천862표(6.31%) 차이로 따돌리며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천시 지역별 득표를 보면 장호원 출신의 김용진 후보가 장호원에서 3,387표를 얻어 3,846를 얻은 송석준 후보에 뒤졌으며 신둔면에서도 2,930표를 얻어 3,547표 얻은 송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또 백사면 호법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과 증포동을 제외한 창전동 중리동 관고동에서 송 후보가 우세를 점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반해 김 후보는 유권자자수가 많은 부발읍과 증포동에서 큰 표차이를 보이면서 역전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적은 표차이로 승리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10%이상의 차이를 보이면서 송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이면서 유권자수가 많은 증포동과 부발읍 등에서 역전을 기대했던 김 후보가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자 일찌감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났다.

송 후보측은 15일 밤 11시 전 방송사에서 당선 확실이라는 예측이 발표되자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화환을 받고 당선인사를 전했다. 송 당선자는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시민의 행복과 이천을 위해 재선의원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새벽 개표가 진행된 부발 실내체육관을 찾아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다음은 지역별 득표현황이다.

▲장호원 김용진3,387 송석준3,846

▲부발읍 김용진7,709 송석준7,105

▲신둔면 김용진2,930 송석준3,547

▲백사면 김용진2,044 송석준2,930

▲호법면 김용진1,088 송석준2,078

▲마장면 김용진2,463 송석준3,175

▲대월면 김용진3,295 송석준3,069

▲모가면 김용진787 송석준1,936

▲설성면 김용진612 송석준1,858

▲율면 김용진574 송석준993

▲창전동 김용진3,428 송석준4,846

▲증포동 김용진11,177 송석준9,729

▲중리동 김용진2,897 송석준4,280

▲관고동 김용진2,571 송석준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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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2020-04-18 16:17:07
우선 축하드리구요 이천양정여중고 무감독시험 폐지시켜주셔요^^ 타 고교와 형평성 어긋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