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심리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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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심리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0.04.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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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엄태준)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상담을 잠정 중단하고, 모든 상담을 전화상담으로 대체함으로써 대대적인 ‘심리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이번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사회활동 위축이나 우울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코로나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가 함께 유행중이다.

이에 따라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의 개학연기 및 사회활동 제한으로 인한 다양한 정신건강 등의 문제 발생을 우려하여 청소년전화1388을 통한 개인 전화상담을 적극 권장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 및 학부모의 심리건강을 지키기 위해 상담전문가들의 상담을 지원하고자 한다.

전화상담은 관내 청소년(9세~24세)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코로나19 기간동안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표번호(031-634-2777)의 이용시간은 월~금, 09:00~18:00다.

청소년전화1388 유선전화는 국번없이 1388, 휴대전화는 해당 지역번호와 1388을 누르면 주말 및 공휴일,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유정 센터장은 “청소년전화 1388은 기존에도 계속 실행되어 왔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조금 더 예민할 수 있는 청소년기에 코로나블루의 영향이 우려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작은 고민과 걱정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수 있고, 털어놓는 대상이 상담전문가들이라면 더욱 더 신뢰가 갈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으로 심리상담과 청소년안전망을 통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1998년 개소하여 현재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 3층에 본소를 두고, 청미청소년문화의집(장호원) 내에 분소를 두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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