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군단,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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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군단,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동참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0.03.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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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로 판로 막힌 학교 급식용 농산물 구매로 농가 시름 덜어줘
7군단 간부들이 ‘원테이블-원플라워 캠페인’의 일환으로 군단장에게 선물받은 화병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7군단 간부들이 ‘원테이블-원플라워 캠페인’의 일환으로 군단장에게 선물받은 화병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육군 7군단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대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결혼식이나 졸업식 등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산물 구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군단 간부들은 지난 20일. 지역내 학교급식을 위해 계약 재배를 했지만, 개학이 4월로 연기되면서 판로가 막혔던 '이천시 친환경 학교급식 출하회' 소속 20여 농가로부터 대파와 상추, 시금치와 딸기 등 740여 박스의 농산물 약 400여만 원어치를 직구매했다. 학교 급식용 납품을 위해 친환경 인증까지 받은 양질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가정의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또한, 부대에서는 딸기나 채소 등을 사전에 주문을 받고, 주문한 농산물은 부서 단위로 상자에 담긴 채로 전달받아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과 더불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봄꽃 소비 촉진 운동도 전개했다.

군단장(중장 허강수)은 '원테이블-원플라워(1table-1flow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령부 전 간부들에게는 장미꽃과 후리지아 꽃이 담긴 화병을 개인별로 선물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예방적 격리 중에 있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장병과 이들을 정성으로 지원해 주는 동료들, 외부 출타가 통제된 영내 거주 초급간부, 그리고, 병영식당 각 테이블에 씨클라멘, 칼랑코에 등이 심어진 미니화분 250여개를 선물했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활짝 핀 꽃을 보며 업무능률과 심리적 활력을 증진시켜 나가길 바라는 지휘관의 마음이 담긴 것이다.

부대는 부대내 행사와 생일, 기념일 등에 '꽃 선물하기', '1책상 1화분 갖기', 꽃을 활용한 봄맞이 부대 환경개선 등 화훼농가 돕기 운동을 다각도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대파와 상추, 딸기 등을 구매한 공보정훈부 김소희 상사(43세)는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시름에 빠진 지역 농민들도 돕고,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했다.

7군단은 현재 추진중인 지역 농산물 구매와 화훼농가 돕기 운동은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역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사업예산의 조기 집행, 지역화폐 구매 운동, 지역 식당 활성화를 위한 통통통데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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