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미청소년문화의집, 코로나19 위기 청소년 식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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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미청소년문화의집, 코로나19 위기 청소년 식사 지원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0.03.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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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 후 식사 전달하는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직원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 후 식사 전달하는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직원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청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은주)은 3월 4일부터 공공청소년이용시설 휴관 조치 기간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위해 매일 식사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참가자 32명 중 급식 지원을 신청한 19명이다. 5,500원 상당의 도시락 및 기타 식품을 제공하며, 식사 배달은 접촉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실무자 등이 직접 진행한다. 실무자들은 식사 배달과 함께 청소년들의 정서 및 건강상태 등을 매일 유선으로 확인한다.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최은주 관장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지역 청소년들이 가정에만 머물며 결식과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였다.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최대한 식사를 지원해 가정과 학부모님께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전국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로 선정된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작년 3월부터 이천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국가정책사업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시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이천시 남부권역의 방과후 나홀로 남겨지는 초등학생 4~6학년 및 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주말체험, 상담, 급식, 귀가차량 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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