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위해 4월25일부터 이천도자기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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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위해 4월25일부터 이천도자기축제 연다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0.02.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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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렸던 제33회이천도자기축제
지난해 열렸던 제33회이천도자기축제

이천도자기축제실무위원회(위원장 엄태준)는 17일 제34회 이천도자기축제를 4월 25일에 개최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도자기축제 개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논의 초반에 이천도자기축제를 가을로 연기하여 쌀축제와 같이 진행할지에 대한 안건도 있었지만 이천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기준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이천시는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

현재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는 나흘동안 1명 발생하였으며 확산세는 주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행정안전부 대책지원본부는 축제취소를 지양하고 있으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각종 축제를 독려하고 있다. 이천시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당초 계획대로 축제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천도자기축제는 2020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 지역사회 대표축제 중 하나로, ‘일/곱/빛/깔/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종료시기가 공휴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인 것을 감안하면 축제 종료 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자의 고향인 이천 예스파크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축제관계자는 “준비해오던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질병 방역과 축제 준비 모두에 철저를 기하여 축제를 원활히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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