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우한교민 임시숙소 이천결정존중하나 감염방지에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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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우한교민 임시숙소 이천결정존중하나 감염방지에 최선 다해달라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0.02.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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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의장 홍헌표)는 정부가 3차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을 이천시 소재 국방어학원으로 선정함에 따른 정부방침을 존중하며, 교민 및 교민가족의 안전한 보호와 감염병 지역사회 전파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천시의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이천시의 사전협의 및 주민설명회로 지역 간 불안과 갈등을 차분하게 해소한데 대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천시의회와 23만 이천시민은 한 가족이며 동포이며 형제인 우한 교민을 따뜻한 정으로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는 12일 입국 예정인 3차 우한 교민의 건강 상태와 증상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국방어학원 주변 초등학교와 시민 및 군인 거주지의 검역소 설치, 증상검사센터 및 소독시설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천시 선별 진료소 장비 및 방역물품, 음압구급차 구비와 특별교부세 교부 및 이천병원 호흡기내과, 감염기 내과 신설, 간호인력 및 검사장비 보강과 우한 교민 수용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 이천시 소재 기업들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바 이에 따른 경제적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이천시의회는 정부의 감염병 관련 정확한 정보가 이천시민과 공유되어야 하며, 빈틈없는 방역과 가용인력 총동원으로 이천시민은 물론 우한 교민과 그 가족 모두가 안전한 의료보호 조치가 이행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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