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청, 특수교육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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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청, 특수교육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운영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0.01.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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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체험 및 교육 기회 제공, 학부모의 방학 중 돌봄 부담 해소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선)은 이천지역 특수학급학생 25명으로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1월 22일까지 ‘2019학년도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를 2주간 이천시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하여 운영하였다.

늘해랑학교는 매년 방학을 맞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성취감 향상과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방학 중 교육 및 돌봄 지원을 위한 계절학교이다.

이번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는 명랑운동회, 블랙라이트 체험, 과학 체험, 공예, 핸드벨, 방송댄스 등의 실내프로그램과 국립과천과학관, 팀업캠퍼스, 플레이즈파크, 템플라이프, 볼링장, 국립중앙박물관, 떡박물관 체험 등의 다양한 실외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사회적응 및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늘해랑학교는 사회복지사들로 이루어진 6명의 강사팀과 2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전담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교육적 효과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늘해랑학교의 수료식에 참여했던 학부모는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직장일 또는 비용에 대한 부담 문제로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체험을 해주기 어려웠는데, 늘해랑학교에 참여할 수 있어서 아이가 신나고 보람된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며 늘해랑학교 운영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손희선 교육장은 “이번 늘해랑학교를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과 보육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과 보육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방학 중에도 지속가능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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