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 사용음식점, 인증제 도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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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 사용음식점, 인증제 도입하세요.”
  • 이백상 기자
  • 승인 2007.01.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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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환 과장은 “WTO, FTA 개방에 따른 이천쌀 경제력 제고”
이천시가 판매촉진과 신뢰확보를 위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사용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오는 2월1일부터 인증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의 판매촉진과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사용하는 일반음식점을 이천쌀 사용업소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이들 음식점에 대해서는 도자기로 만든 현판 및 이천시와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가 인정하는 인증서를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임금님표 이천쌀’ 사용업소 지정은 이천쌀의 소비촉진은 물론 지정음식점의 신뢰성,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라는 win-win 전략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선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만 엄선하기 위해 1차로 지정신청서를 내달 1일부터 시 농림과에서 접수하고, 신청접수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와 농협이 합동 실사해 인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선정기준은 ▲관내, 외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일반음식점 중 희망하는 업소 ▲영업개시 6월이상 영업한 업소 ▲쌀을 60%이상 주재료(쌀밥 등)로 사용하는 업소 ▲농협에서 판매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사용하는 업소 등이 대상이다.

시는 이천쌀을 취급하는 관내외 모든 일반음식점에 인증제를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금님표 이천쌀’ 인증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지역농협에서 쌀 판매시 도매가격으로 저렴하게 쌀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근 도정한 고품질 쌀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정업소란 홍보책자를 마련해 대대적인 홍보와 인센티브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최용환 농림과장은 “WTO, FTA 개방에 따른 이천쌀의 경제력을 높이고 제4회 세계도자기 비엔날레 행사를 앞두고 이천쌀 지정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로 소비자 신뢰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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