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의 투표율, 정원진 당선자 43,2% 득표… 개표 후 즉시 당선증 교부
정원진 이천시체육회 전 수석부회장이 민선 최초의 이천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15일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천시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정원진 후보가 57표를 얻어 당선되면서 민선 첫 이천시체육회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후보자들의 소견발표에 이어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투표는 총선거인 151명중 132명이 투표에 참여해 87%의 투표율을 보였다.
또 개표결과 기호 1번 김영우 후보가 39표(29.5%), 기호 3번 조태균 후보가 36표(27.3%)를 얻는데 그쳐 57표(43.2%)를 얻은 기호 2번 정원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천시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상욱)는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투표와 개표가 마무리되자 곧바로 당선증 교부식을 갖고 정원진 당선인에게 꽃다발과 당선증을 전달했다.
정원진 당선자는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이천시 체육인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함께 출마했던 두 후보자들의 공약 가운데 체육회 발전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공약이 많은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두 후보자들의 공약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체육회 첫 민간 회장에 당선된 정원진 당선자의 임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시행일인 오는 16일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회까지 3년 이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