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79.3%,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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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9.3%,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해야 한다
  • 진영봉 기자
  • 승인 2007.01.2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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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경기도 현안사항 설문조사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결과, 도민 79.3%의 도민들이 “하이닉스 반도체 이천공장증설을 허가해야 한다”고 나타났다.

경기도민 10명중에 8명이 하이닉스 반도체 이천공장 증설을 허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국가균형발전보다 국가경제살리기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ARS전화 설문조사를 의뢰해 경기도민들이 하이닉스 반도체 이천공장 증설에 대한 생각과 도자비엔날레 등에 대한 관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도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ARS전화 설문조사에서 경기도민 79.3%가 하이닉스 반도체 이천공장증설을 허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도정 목표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엽니다’인 것을 알고 있는지▲ 도자비엔날레가 4월28일부터 5월 27일 까지 이천 등지에서 열리는데 관람할 계획이 있는지▲경기도 이천에 있는 하이닉스반도체가 현재 부지 내에 공장증설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는데 정부에서는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이유로 계획을 불허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9.3%가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증설 계획을 허가해야한다’고 답해 허가에 대해 매우 공감대가 형성하고 국가의 경제를 살리려는 도민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자비엔날레가 4월28부터 5월27까지 1개월간 개최되는데 관람할 계획에 대한 조사결과 ‘계획이 있다’가 26.5%로 아직 도자비엔날레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화 ARS도정 설문조사 결과
○ 조사표본 : 10,000명(7,505명 전송:1,403명 응답, 응답율 18.69%)
○ 표본추출 : 31시군별 인구비례에 따른 지역별, 연령별 할당
○ 조사문항 : 4개 항목
- 도정목표, 슬로건, 도자비엔날레 관람, 하이닉스공장 증설
○ 조사시점 : 2007. 1. 19(금) 20시


1.  경기 도정목표가 「경기도가 대한국의 미래를 엽니다」인 것을 알고계십니까?
   ① 알고 있다 : 35.7%(501명)     ② 모른다 64. 3%(902명)

2. 경기도의 브랜드이며 슬로건이 「세계속의 경기도」인 것을 알고 계십니까?
   ① 알고 있다 : 49.9%(639명)     ② 모른다 : 50.1%(641명)
   
3. 도자비엔날레가 4. 28~5. 27일까지 이천 등지에서 열립니다. 도자비엔날레를 관람할 계획이 있으십니까?
   ① 계획이 있다 : 26.5%(325명)   ② 계획이 없다 : 73.5%(901명)

4.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하이닉스반도체가 현재 부지 내에 공장증설 계획을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이유로 계획을 불허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증설 계획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허가해야 한다 : 79.3%(894명)  ② 불허해야 한다 : 20.7%(2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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