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쌀 문화축제 경기도 최우수 지역 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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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쌀 문화축제 경기도 최우수 지역 축제 선정
  • 이천저널
  • 승인 2007.04.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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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축제와 더불어 이천지역 4대 축제 중 하나인 이천쌀문화축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07년 우수지역축제평가회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3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2007년 우수지역축제 사업계획발표평가>에서 이천쌀문화축제가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이번 발표평가는 도내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18개 축제가 참가하여 홍보와 관광객 유치, 축제내용, 축제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실적과 발전 가능성, 기반 시설, 부합성 등 총 6개 평가항목으로 우열을 가렸다.

이중 이천쌀문화축제는 평가위원으로부터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관광객 유치 가능성(관광상품화 가능성), 타 지역축제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47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성과를 비롯해 국민은행과 업무제휴, 지역상권 및 농가소득 연계 등 단순 행사성 이벤트에 그친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축제 전략으로 이천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소득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 1999년부터 개최된 이천쌀문화축제는 매년 10월 하순에 이천설봉공원에서 개최되며 거북놀이, 추수감사제, 임금님 진상행렬, 햅쌀장터, 탈곡마당 등 다양한 행사로 수도권 제일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상에서 가장 긴 가래떡 만들기 행사’를 기획, 어린이는 물론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참여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이천시는 2003년부터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선정 유망 축제로 지정된 이천쌀문화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내국인 위주 축제에서 벗어나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가대표 농경문화축제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제9회 이천쌀문화축제는 10월25일부터 29일까지 설봉공원에서 개최한다”며 “추수감사제 등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탈곡 마당, 쌀 이야기방, 쌀 요리 경연 등 쌀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이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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