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욱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장 “풀뿌리 민주주의 선봉장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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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장 “풀뿌리 민주주의 선봉장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겠다”
  • 진영봉
  • 승인 2019.12.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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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읍면동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뜻을 전하는 가교역할 충실
이천 지역발전위해 궂은 일 마다하지 않는 ‘봉사의 달인’
박상욱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장
박상욱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장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통장들은 이천시 읍면동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뜻을 행정에 반영하는 시와 주민들의 가교역할에 충실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선봉장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 회장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박상욱 회장이 말하는 이장과 통장의 역할이다.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이 읍면동에서 모여 읍면동이통장단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들이 또다시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로 결집하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게 조직을 구성하게 된다. 이렇게 조직된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는 민의를 대표하는 단체로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천시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언제든지 나타나는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 박상욱 회장은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나 일본의 반도체 핵심부품 수출규제, 수도권 규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화장장설치 사업, 돼지열병 등 이천지역 주요사업에 주민대표로써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하이닉스가 10년간 120조원을 투입해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지역단체들과 함께 반도체클러스터 이천유치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박 회장은 “각종 수도권 규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유치는 실패했지만 유치과정에서 이통장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집회에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긴박했던 지난 과정을 돌이켜 봤다.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결집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박 회장은 이천시이통장단연합회, 이천시새마을협의회, 이천시향토협의회, 이천시연합동문회 등과 함께 미래이천시민연대를 창립해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이천발전에 저해되는 일이 있다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sk하이닉스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자 사업지 인근 주민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례했다. 이에 박 회장을 중심으로 한 미래이천시민연대는 주민들과 기업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소통을 이루면서 기업과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합의를 도출해내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또 박 회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에 입주하려는 기업에 마을발전기금과 같은 부당한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이통장들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지난 1986년 창전동에 ‘백암순대’를 개업하면서 음식점을 찾아주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박 회장은 이천시체육회 부회장, 창전동체육회장, 창전동발전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이천시노인복지관 운영위원과 이천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님비현상으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화장장 설치를 위한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화장장입지시설을 공모하고 이통장들에게 적극 홍보에 나섬으로써 6곳에서 유치하겠다고 나서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진영봉
진영봉
icb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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