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인 지난 11월 17일 ‘제 80회 대한민국순국선열 ‧ 애국지사 영령추모제’가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독립관 (순국선열 현충사) 에서 열렸다.
광복회와 (사)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가 주최한 이 행사의 추모제에 앞서 식전행사로 진행된 KBS 국악관현악단 초청 음악회에서, 이천서희중창단(서희청소년문화센터) 10명의 어린이들이 메조소프라노 이주영 등과 함께 뜻깊은 공연을 펼쳤다.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생각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공연에 임한 이들은 문희상 국회의장,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김원웅 광복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야 누나야, 아름다운 나라, 순국선열의 노래 세 곡을 합창하였는데, 겨울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속에서 서희중창단의 노래는 더욱 감동을 주었다.
공연에 참가한 단원의 어머니들은 “순국선열의 날 의미있는 공연을 하게 되어 뿌듯하고, 아이들에게도 독립후손과 나라 독립을 생각하는 날이 된 것 같아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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