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문화축제 결국 설봉공원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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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 결국 설봉공원에서 연다
  • 진영봉
  • 승인 2019.06.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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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소 놓고 설봉공원과 예스파크 무기명 투표 끝에 최종 결정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들이 설봉공원과 예스파크를 놓고 축제장소결정을 위한 무기명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들이 설봉공원과 예스파크를 놓고 축제장소결정을 위한 무기명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16일부터 5일동안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가 결국 설봉공원에서 열리게 됐다. 지난 2월 열린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에서 기존 설봉공원과 예스파크를 놓고 논쟁이 이어지자 축제장소를 결정을 도자기축제 개최 이후로 미뤘다.

이에 따라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6월25일 추진위원회를 열고 설봉공원과 예스파크를 놓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천설봉공원에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새롭게 위촉된 추진위원 4명을 포함 20여명의 추진위원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진위원회에서 이천시 축제팀은 설봉공원과 예스파크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예스파크 입주자대표회의가 이천쌀문화쌀축제 유치를 위한 유치희망 건의서를 축제팀에 제출하는 한편 이날 추진위원회의장 입구에서 이천쌀문화축제 예스파크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오순환 용인대학교 교수는 “여주 오곡나루축제의 경우 도자기축제가 열리는 장소에서 수년동안 진행되면서 실패를 거듭했으나 최근 강변으로 이전하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축제장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예스파크로 장소를 이전할 경우 공간구조가 완전히 달라 프로그램 재구성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설봉공원의 경우도 주차장 문제 등으로 편리성이 떨어지고 쌀문화축제를 상징하는 들이 없어 결국에는 구만리뜰과 같은 곳에서 쌀문화축제가 열려야 축제의 성격과 맞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성원 이천문화원장은 “예스파크가 새롭게 조성돼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쌀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공생할 수 있거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면 예스파크에서 개최하는게 타당하다”며 “전문가들의 말은 이해하지만 이천시 전체를 놓고 보면 쌀축제를 예스파크에서 개최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 조합장이나 농민단체 대표들은 “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설봉공원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일부 위원들은 ‘쌀축제와 예스파크를 연계하는 호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날 쌀축제 장소를 둘러싼 논쟁은 결국 무기명 투표로 마무리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투표를 보류한 상태에서 설봉공원을 지지하는 위원들이 14명, 예스파크가 5명으로 결국 이번 쌀문화축제는 설봉공원에서 열리게 됐다.

이와 함께 이날 안건으로 오른 택배지 지원에 관한 논의는 ‘이천시 외 지역으로 보내는 택배비는 이천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이천시지역으로 보내는 택배는 판매자가 부담한다’면서 회의가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마무리 됨에 따라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 설봉공원에서 ‘맛도 한가득~, 즐거움도 한가득~’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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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봉 2019-06-26 10:19:00
바로잡습니다.
표결결과 설봉공원15, 예스파크4로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