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부악공원 학교부지 제외청원 양정학교와 이천시 입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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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부악공원 학교부지 제외청원 양정학교와 이천시 입장차
  • 진영봉
  • 승인 2019.06.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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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여중고, 학습권 침해우려로 학교부지 공원개발 제외 청원제출
이천시, 형평성 논란과 특혜시비 우려돼 학교부지만 제외 불가능
양정학교측에서 제기한 부악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내 학교부지 제외  조건부 승인취소 시민청원에 대해 이천시는 형평성 논란과 특혜시비가 있다며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 또 안전성 문제에 대해 당초 양정학교에 붙어있던 공원조성 계획을 위로 올리면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계변경안.
양정학교측에서 제기한 부악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내 학교부지 제외 조건부 승인취소 시민청원에 대해 이천시는 형평성 논란과 특혜시비가 있다며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 또 안전성 문제에 대해 당초 양정학교에 붙어있던 공원조성 계획을 위로 올리면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계변경안.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추진되는 이천 부악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에 이천양정여중고등학교 학교부지를 제외시켜달라는 시민청원이 제기되자 이천시가 형평성 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며 학교부지 제외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또 이천시는 교육환경 저해와 안전성 우려문제를 제기한 시민청원에 양정여중고 뒤편 임야 접근 동선 배제와 원형 보전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학교부지에 기숙사와 체육관을 건립하겠다는 학교측과 극명한 입장차만 확인했다.

이천 양정여중고교측은 부악근린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에 학교 기숙사와 체육관을 건립하려던 양정학교 부지가 대거 포함되자 학습권 침해와 안전성 우려를 이유로 공원개발사업에서 학교부지를 제외해달고 조건부 승인 취소 시민청원을 했으며 여기에 총569명의 시민이 공감했다.

이에 이천시는 지난 4일 두 번째로 성립한 시민청원에 공식 답변했다. 엄태준 시장은 영상을 통해 “시민들께서 염려하시는 교육환경 및 안전성 저해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정여중․고등학교 뒤편의 임야는 접근동선을 배제하여 최대한 원형보전하고, 공원경계에는 안전휀스․보안등․CCTV 등을 설치하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보다 세밀히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또 시는 “부악공원은 현행법상 공원으로 결정된 곳으로 사유시설의 설치가 제한되며, 양정학원 부지만 제외하고 공원을 조성할 경우 양정학원에 대한 특혜의혹과 동시에 다른 토지소유자들과의 형평성 논란으로 사회적 갈등이 야기될 수 있다”면서 청원 수용 불가능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청원 답변 영상을 통해 “최근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현상으로 공원 및 녹지의 중요성은 그 가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부합하기 위해 안정적인 도시 녹지공간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우리시가 갖추고 있는 여건 속에서 공공의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정학교측은 “학교부지에 체육관과 기숙사 건립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이천시의 일방적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에 ”학교부지를 제외한 공원개발사업을 요청하며 조건부 승인취소 청원을 제출했는데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게 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양정학교측은 이천시의 청원 답변에도 불구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하는 피켓시위를 비가 오는 7일 오전에도 이천시청 앞에서 강행하고 있어 이천시와 양정비대위가 갈등은 지속 될 전망이다.

한편 이천 부악공원은 1955년 4월 22일부터 공원용도로 지정된 곳으로 내년 7월 1일부터 해제되는 도시공원 일몰제 대상공원으로 이천시는 자동실효에 대비하여 부악근린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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