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측근들 줄줄이 시 산하기관장에 임명
상태바
엄태준 이천시장 측근들 줄줄이 시 산하기관장에 임명
  • 진영봉
  • 승인 2019.06.05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수위 출신 내정설이 착착 진행돼 또 다른 기관 내정설에 관심
청소년재단, 봉사센터, 이천의제 이어 브랜드본부까지 또 측근
이천시도시개발공사와 이천문화재단 이사장 내정설도 ‘솔솔’
엄태준 이천시장 인수위원과 측근들이 이천시 산하기관장으로 대거 임명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 인수위원과 측근들이 이천시 산하기관장으로 대거 임명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선7기 엄태준 이천시장호가 출항하면서 소문으로 나돌던 이천시 산하기관장 내정설이 조금씩 사실로 드러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취임한 후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를 시작으로 이천시자원봉사센터장, 이천의제 상임의장과 운영위원장에 이어 최근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장까지 엄태준 이천시장의 측근들이 줄줄이 임명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엄태준 이천시장 인수위원회는 위원회 활동 당시 이천시 산하기관 단체장들에게 낙하산인사와 보은인사를 받은 것에 대해 결자해지가 필요하다며 적폐청산을 주장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대거 시 산하기관장에 임명되고 있어 내정설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엄시장 인수위원들과 지방선거나 총선캠프에서 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 등으로 활동했던 측근들중 A씨가 엄시장 취임 직후 일찌감치 이천시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여기에 인수위원회의 적폐청산 압박에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임기 만료 전 사표를 던지자 인수위 출신 3명의 위원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에 신청서를 접수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인수위원들의 ‘내로남불’로 비난이 일고 이천시도시개발공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이천시는 뒤늦게 이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를 취소하고 이천시도시개발공사로 전환을 꾀하면서 공단 이사장을 둘러싼 자리싸움에 결국 조직개편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이러한 인수위원들과 시장 측근들의 산하기관장장 임명과 자리욕심으로 비난이 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인수위원을 활동했던 B씨가 이천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됐다. 또 이천의제21 상임의장과 운영위원장, 사무국장 자리 또한 인수위원들과 시장측근들이 대거 포진되면서 이천시 산하기관장 인선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또다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총선에 출마했다가 패배의 쓴잔을 마셨을 당시 선거사무소를 진두지휘 했던 측근인 C씨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장에 임명되자 측근들의 산하기관장 임명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계속되는 비난과 잡음에도 불구하고 이천시 산하기관장에 인수위 출신과 이천시장 최측근이 지속적으로 임명되자 엄태준호 출범당시 제기됐던 산하기관장 내정설이 조금씩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현재 출범을 준비중인 이천시도시개발공사와 이천시문화재단 이사장 자리까지 이미 내정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마저도 인수위 출신이나 시장 측근이 임명될지 시민들은 벌써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관련 이천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인수위원회 활동 당시 시 산하기관 단체장들에게 낙하산인사와 보은인사를 받은 것에 대해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적폐청산 운운하면서 비난 하더니 자신들이 더 심각하다”며 “계속되는 비판에도 또다시 도시개발공사나 문화재단에 인수위 출신이나 측근을 임명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