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최근 이상 건조 기후, 계절풍 등 기상 악화와 주5일 근무제 시행 등으로 산림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급증하고, 무속신앙인들의 제례 관련 부주의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이에 따라, 산불 발생시 보다 효율적인 진화를 위해 이천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진화용헬기를 임대·운영하고 있다.

이천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임차헬기를 상시 대기 초동 진화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매일 관내 일원을 항공기로 순회 홍보함으로 시민들에게 산불조심 경각심을 심어주는데 크게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 16일 산불 전문 예방 진화 대원 17명, 산불 유급 감시원 27명, 산불 관계자 20명 등 총 64명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에 대한 기본 교육 및 무전기 사용 요령 등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산불 진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산불취약지역 및 주요등산로에 현수막과, 산림내 깃발, 가로변 깃대에 ‘산불조심 홍보물’을 게첨 산불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3월부터는 각 마을 376개 리에 산불 홍보용 테잎을 배포 매일 2회 이상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해 들려줌으로써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줄 계획이다.

[ 자료제공: 이천시 ]

이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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