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이닉스 증설관련 정부 최종입장 통보한바 없다” 밝혀
상태바
정부, “하이닉스 증설관련 정부 최종입장 통보한바 없다” 밝혀
  • 진영봉 기자
  • 승인 2007.01.15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설불가 통보 언론보도에 '언론보도 해명자료' 내고 입장표명
정부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가를 지난 9일 이미 통보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산업자원부가 언론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하이닉스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문제와 관련대 정부의 최종 입장을 하이닉스에 통보한 바 없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15일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가입장을 하이닉스에 통보했다는 보도에 대해 통보한 바 없다는 입장과 함께 정부의 최종 입장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장관회의와 당정협의 등이 필요하지만 아직 그런 절차가 이루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정부의 최종 입장 결정 전에 하이닉스측이 변경된 투자계획안을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옴에 따라 "정부 태스크 포스(TF)팀에서 현재 변경된 투자계획안을 기다리고 있으며, 하이닉스 측이 계획안을 제출하는 즉시 신속히 검토해 정부의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는 원칙적인 입장만을 밝혔다.

이와관련 이천지역 관계자는 “하이닉스가 정부의 발표가 나기전에 투자계획을 바꾼다고 산자부에 입장표명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정부에서 어떠한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하이닉스가 투자변경안을 만들고 있을 것”이라며 정부발표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