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은빛친구 도우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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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은빛친구 도우미』 발간
  • 이천저널
  • 승인 2007.0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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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고령화된 농촌지역에서 노인들끼리 서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한 상황을 가족이나 이웃에게 알리는 노노(老老)돌봄의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도우미 인력을 양성하는 『은빛친구 도우미 교육 프로그램』과 『은빛친구 도우미 핸드북』을  발간했다.

『은빛친구 도우미 교육 프로그램』은 노인의 돌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력양성 교육과정으로 4주제, 총 8회기로 구성되어 있다. 책자에서는 노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노인 자원 봉사 활동, 노인 상담, 일상 생활 돌봄의 4주제에 대하여 노인 인구의 변화와 돌봄 욕구 파악하기, 노화의 과정과 결과, 자원 봉사란 무엇인가, 진정한 말벗 서비스란, 어르신과 함께 하려면 등 총 8회기의 교육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은빛친구 도우미 핸드북』은 노인이 도우미로 활동시 알아야 할 첫 만남과 관찰하기, 마음 돌보기, 일상생활 돌보기, 대외활동 돌보기의 행동요령이 47개 상황에 대하여 중요 사항과 방법 등을 일러주고 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면 무엇보다 대상 노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노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이야기한 것에 대해 잘잘못을 가려 평가하고 비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말로 전할 수 없는 경우에는 등을 쓰다듬거나 손으로 전하는 따스함은 도움을 받는 노인에게 평온함을 줄 수 있다.

노인은 질병이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가벼운 질병이라도 악화되는 속도가 빠르므로, 식욕, 수면, 안색이나 표정, 배설, 눈이나 귀의 이상, 입이나 목의 상태, 피부 등에 대해 특이한 사항이 관찰되면 가능한 빨리 가족이나 지원기관의 담당자에게 연락해야 한다.

농진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윤순덕 박사는 “노노돌봄은 도움을 받는 노인에게는 자신이 살던 곳에서의 일상생활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주고, 도움을 주는 노인에게는 자신이 사회에 유용한 존재라는 인식을 갖게 한다”며 농촌마을 내 노노돌봄 활성화는 농촌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 제공: 농촌진흥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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