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동원대 공영버스 2대 투입 ‘연장 운행’
상태바
이천-동원대 공영버스 2대 투입 ‘연장 운행’
  • 양원섭 기자
  • 승인 2006.12.14 18:1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30분 간격 운행 시민 불편 해소

이천시가 이천-동원대간 노선버스를 오는 1월 1일부터 연장, 증편운행하기로 함에 따라, 통학학생은 물론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종전에 하루 2회(08:20, 20:00) 이천에서 동원대를 오갔으나, 1일부터는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돼 시간과 운행횟수 모두 대폭 연장된다.

그동안 이 구간은 이천에서 동원대를 통학하는 학생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운행 횟수가 적고 일찍 끊김에 따라, 서울(구의동)-동원대(광주)간 직행좌석버스의 운행시간 연장과 현 동원대를 종착역으로 하는 노선을 이천터미널까지 연장해 달라는 민원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동원대학은 행정구역상으로 광주에 속해 있지만, 지리적으로 이천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 이천 중심 시가지와 더 가깝고, 이 노선이 이천터미널까지(7km) 연장되면 통학하는 학생은 물론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의 버스이용 불편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천시는 이러한 사정에 따라, 서울에서 광주 동원대학간 직행좌석버스의 이천터미널 연장을 경기도와 건설교통부에 수차례에 걸쳐 건의해 왔으나, 노선연장을 시경계로부터 30km이내로 제한하는 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규정에 저촉되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일 서울(구의동)-동원대간 직행좌석의 운행시간이 종전 밤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되었고, 이천시가 여기에 맞춰 운수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천-동원대간 구간에 공영버스 2대를 오는 1월1일부터 투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환승(30분간격, 밤11시까지)이 가능하게 돼 그동안 제기돼온 문제가 모두 해결되게 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하는 이천-동원대간 공영버스는 이천터미널→이천시청→분수대→보건소→동양아파트앞→수광리→동원대학과 동원대학→수광리→도예촌→설봉공원입구→ 불교회관→시청→이천터미널을 순환 운행하게 된다.

또한, 이천에서 동원대로 가는 막차는 밤11시까지, 동원대에서 이천으로 오는 막차는 밤 11:30까지 있고, 그 시간 서울로 갈 경우 동원대에서 환승하면 된다.  이천-동원대까지 요금은 121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무촌리 2006-12-15 20:38:24
하이닉스-무촌리변전소-안흥동- 분수대오거리-증포사거리-송정동입구-신둔-광주동원대-3번국도-분당야탑 전용 직행 좌석 버스 절실히 필요합니다...
새벽 5시 부터 ~~~~밤 10까지 그래야 이천도 외부와 차단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