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에 착공한 37번 국도 여주IC~장호원간 확·포장 공사가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당초 완공 예정이었던 2010년 보다 2~3년 늦어질 전망이다.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가 전체적인 도로공사 예산 감축과 공사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것이 공사가 늦어지는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구의 전체 사업비 796억여원 중 올해 기획예산처를 통과한 예산은 고작 10억여 원.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 상태로라면, 당초 예정이었던 2010년보다 2~3년 늦어진 2012년이나 2013년이나 돼야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점동면 덕평리~장호원까지인 제2공구는 아예 발주조차 못하고 있어 여주에서 장호원까지 4차선 확·포장은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국토관리청 관계자에 따르면, 제2공구 발주는 2011년쯤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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