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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효양공원개발 다시 수면위에 오르나?
이천시 반려처리에 부발읍이장단 찬반투표 효양산 개발 압도적 찬성 우위로 재점화
2019년 05월 13일 (월) 15:19:12 진영봉 기자 icbong@hanmail.net
   
 
  ▲ 이천 효양공원개발을 둘러싸고 부발읍이장단협의회가 개발찬성 목소리를 내면서 효양산개발문제가 다시 수면위에 오르고 있다.  
 

관고동 부악근린공원 조성을 둘러싸고 아파트 개발반대 여론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반려처리 됐던 부발 효양산 근린공원개발사업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천시에서 효양산 개발 불수용 통보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대한 찬반 공방이 이어지자 부발읍이장단협의회에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개발 찬성여론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이천시에 접수됐던 효양공원개발 특례사업 제안이 불수용 결정됨에 따라 사업계획 반려처분 됐다. 지난 2017년 9월 접수됐던 효양근린공원 아파트 건립 및 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오랜 고심 끝에 제안서 접수 18개월만인 지난 3월12일 수용불허 처리된 것이다.

효양도시공원 특례사업 제안서 심의과정에서 치열한 찬반의견대립으로 2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열고 도시계획위원회와 공원위원회의 자문결과, 사업부지의 고도가 너무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자연환경 훼손이 심각할 것이 우려된다며 민간공원 특별사업으로 부적격 의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이천시는 한국도시공원개발연구원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은 지 18개월만인 지난 3월12일 사업자측에 사업제안서 수용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부발읍 무촌리권 이장들을 중심으로 효양산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 여론이 형성되면서 개발에 대한 불씨가 다시 지펴지기 시작했다. 결국 효양산 개발여부를 둘러싼 찬반여론이 치열하게 전개되자 지난달 23일 효양근린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에 대한 부발읍이장단협의회의 찬반투표가 진행됐다.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 28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명, 반대 2명, 기권 2명이란 압도적 찬성 결과가 나오면서 효양근린공원 민간개발이 재점화 됐다.

효양산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 이장은 “갈수록 신하아미권과 무촌권역이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부발역세권이 개발되면 분동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어 무촌권 인구 유입을 위한 아파트 건립이 필연적”이라며 효양산 민간개발을 적극 찬성했다.

반면에 효양산 개발불허 입장을 결정한 이천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나 공원위원회에서 시가지와 떨어지고 사업부지 고도가 높아 효양산을 가린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자연환경 훼손 정도 심해 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사업계획 불수용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시의 불허입장에 부발읍이장단협의회가 효양산 개발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서 재점화 된 효양근린공원 개발사업관 관련 사업을 추진했던 업체측이 최근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등에서 제기된 각종 문제점을 보완해 불수용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개발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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