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양정학교, 공원개발 반대집회와 서명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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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양정학교, 공원개발 반대집회와 서명운동 확산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9.05.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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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 앞에서 반대집회 열고 11일, 중앙통서 반대서명운동 전개
▲ 이천양정학교 비대위가 이천시청앞에서 부악공원 개발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천시 관고동 부악공원에 아파트와 공원을 조성한다는 민간특례사업이 추진되자 공원부지에 체육관과 도서관 등을 건립하려던 양정학교를 중심으로 반대움직임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지난 8일 이천시청을 방문해 ‘체육관과 도서관, 기숙사 등을 건립하려던 양정학교 부지에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취소하라’면서 이천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엄태준 이천시장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만나지 못한 채 이천시의회를 찾아가 ‘양정학교 부지를 강제수용해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등 부악공원 개발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또 이천양정여자중고등학교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금선)는 10일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악공원내 아파트 건립계획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이천시청 공원조성 담당자를 만났다.

시는 부악공원 특례사업을 둘러싸고 학부모들이 이천시를 항의 방문하고 비대위를 구성하고 집단 반발하는 등 양정학교 측의 반발이 거세지자 뒤늦게 비대위 측 관계자와 만남을 요청해 이날 만남이 진행됐다.

비대위측 대표자들은 이날 이천시 공원 담당자를 만나 ‘공원이 해제되면 그 자리에 체육관과 도서관 등을 건립하려 했는데 이 땅을 포함한 부악공원 일원에 아파트와 공원조성은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양정법인 토지가 8,000평 가까이 포함돼 있는데도 이천시나 업체 측은 단 한 차례조차 협의를 구하지 않았으며 공청회와 심의가 열렸지만 정작 땅주인에겐 아무 얘기도 없었다”며 “부악공원 아파트 건립사업은 공권력을 앞세운 횡포”라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집회를 통해 부악공원 아파트 건립 백지화를 요구했던 비대위는 11일 이천시 중앙통에 집회신고를 내고 총동문회와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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