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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월전미술관, 송계일 작품세계전 연다
현대 한국화의 대표 작가 송계일의 전체 작품세계 아우르는 첫 회고전
2019년 04월 15일 (월) 14:44:21 진영봉 기자 icbong@hanmail.net
   
 
  ▲ 송계일, 모무暮霧, 1959년, 85x130cm, 종이에 수묵채색, 전주 신흥고등학교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2019년 봄 기획전으로 《자연의 본질을 찾아서: 벽경 송계일의 작품세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 1, 2, 3, 4전시실에서 원로 한국화 대가 송계일의 1959년 초기작부터 2019년 최근작까지 50점의 그림이 소개되며 4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한국화 대가 송계일(1941-)의 60년에 걸친 작품세계를 망라, 조명하는 전시로 오랜 기간에 걸친 예술가의 치열한 실험의 흔적과 수묵채색화 특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송계일은 1959년 미성년자이던 19세에 국가 미술 공모전인 국전에 입선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1975년 국전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하여, 총 17회나 수상하며 한국화의 대표작가가 되었다.

송계일은 한국화가 과거 그대로의 계승이어선 안 되고, 오늘날 시각과 미감에 맞게 변화해야한다는 믿었다. 그는 분리되어 사용되던 먹과 채색을 적극적으로 결합시켰으며, 산수화와 추상화의 융합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사실성과 표현성, 한국성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수묵채색화가 탄생했다.

송계일은 모든 만물의 탄생, 성장, 소멸이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에 따른 것이라는 동양적 진리를 작품을 통해 표현하기도 했다. 형이상학적 관념을 시각화하는 독자적인 해석으로 자연의 본질을 추구했던 작가의 노력의 결과였다.

근래의 작가는 자신의 다양한 기법을 토대로 자연의 사실적인 겉모습과 그 안에 숨어있는 본질의 한 군데 아우르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화면은 우리가 먼 곳에 있는 안개 자욱한 산을 바라보았을 때의 모습과 유사하다. 하지만 묘사 자체가 세밀하진 않다. 그리고 눈이 시리도록 짙은 원색이 펼쳐지기도 한다. 시각적으로는 사실성과 거리가 있지만 그 뉘앙스는 사실적인 독특한 그림이 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 송계일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통해 이제 유행이 한참 지난 것으로 여겨졌던 수묵채색화가 어떻게 현대적으로 바뀌었으며, 또 맑은 먹과 깊은 채색을 통해 얼마나 아름다운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지, 이것이 얼마나 시각적 편안함과 자유로움, 심리적 감흥을 줄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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