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쾌적한 거리조성 프로젝트…의식개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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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신둔면 쾌적한 거리조성 프로젝트…의식개혁부터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9.03.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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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신둔면은 2일 쾌적한 거리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마을회 남녀 지도자 52명이 함께 환경정비에 나선데 이어 4일 생활개선회가 의식개혁 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회장 엄기순)는 지난달 21일 연시총회를 통해 신둔면 『쾌적한 거리조성 프로젝트』에 함께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3월 4일 오후 3시에 12명이 참여해 국도변 상가 82개소를 방문해 쓰레기 배출요령을 설명하고, 쓰레기를 저녁7시 이후에 배출을 당부하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아무리 국도변을 깨끗이 정비한다 해도 낮 시간대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거리가 지저분해 보일 수밖에 없다는데 착안한 것으로서,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쓰레기 처리에 대한 상가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이날 설문에 응한 상가 주민 김모씨(52세)는 “배출시간이 따로 있는줄 몰랐다”며 “앞으로 함께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가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수광1리 정종복 이장은 “저도 동참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회장 엄기순)는 지난해 ‘엄마의 책밥상‘이란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책 읽기와 글쓰기 습관을 지도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판규 신둔면장은 “상가 주민들의 화합과 함께 하는 시정을 위해 번영회도 구성하여 스스로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가까운 시일내 함께 이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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