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아파트 화재예방 집중 홍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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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아파트 화재예방 집중 홍보 실시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9.02.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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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관내에 있는 아파트 화재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난방기구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아파트 화재발생률이 높아졌으며, 고층아파트의 수요 또한 급증하면서 아파트 화재 예방 및 피난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아파트는 내부에 갇히게 되는 경우 완강기 또는 경량칸막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으며, 고층 건물은 경량칸막이를 이용하여 대피한 공간에서 구출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경량칸막이는 92년 7월 주택법 관련 규정 개정으로 아파트 3층 이상 층의 베란다에 세대 간 경계벽을 파괴하기 쉽게 만든 피난통로이지만, 많은 아파트 거주자들은 경량칸막이에 대해 모르거나, 물건을 적치하여 위급 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인 사람이 많은 실정이다.

이천소방서 예방대책팀은 이천시에 있는 모든 아파트 131개소(2019.1.1.기준)에 화재 예방 서한문 및 표준피난매뉴얼 발송을 실시하였으며, 6개소를 임의 선정하여 소방시설·관리에 대한 불시단속을 실시하였다. 피난매뉴얼에는 완강기 및 경량칸막이 사용매뉴얼이 포함됐으며, 경량칸막이 설치 대상에 해당되는 아파트에는 경량칸막이 픽토그램도 발송을 하는 등 집중 홍보를 추진하였다.

고문수 이천소방서장은 “아파트는 다수의 세대가 거주하는 건물로 화재 발생 시 피난에 대한 준비가 없으면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완강기 사용법 및 경량칸막이의 활용에 대한 홍보를 지속함으로써 아파트 화재예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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