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은 지난 12월27일 이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이천농협과 스타벅스(대표 이석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커피박퇴비 기부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엔 이덕배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4명 및 스타벅스직원 12명 등 총17명이 참석한가운데 커피박을 재화용해 제작한 친환경커피퇴비 2만포 약 9,000만원상당을 기증했다.
스타벅스는 2016년 4월 업계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협력해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매장에서 발생되는 커피찌꺼기를 전문업체를 통해 회수하고 재화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500t의 커피박을 재화용하며 배출하는 커피박의 97%를 재화용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이천농협 이덕배 조합장은 ‶우리 농가가 어려운 때에 스타벅스가 농가에 가장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퇴비를 지원하여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증해준 퇴비는 이천농협 수도작농가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