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이천세라피아 도자지원센터에서 도예인 소통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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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이천세라피아 도자지원센터에서 도예인 소통한마당
  • 진영봉 기자
  • 승인 2018.12.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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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문화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도예가와 관련 전문가들이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도자문화산업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이천세라피아 도자지원센터에서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 주관으로 ‘2018 도예인 소통한마당’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내년 재단에서 새롭게 추진 예정인 도자지원 사업 및 솔루션을 소개하고, 도예인 및 관계자들과 서로 소통하고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실질적인 도자문화산업 발전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재단사업 소개 ▲도자문화세계화 및 활성화 방안 ▲2019 도예지원사업 ▲2019 도자판로개척사업 ▲정보 및 홍보지원 ▲질의응답 ▲송년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재단은 금년 도자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및 내년 신규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개선사항 및 문제점에 대한 공유를 통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여, 이를 2019 도자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예가 등록제 가입도예가 뿐 아니라 이천·여주·광주시 도예조합장, 대한민국 공예명장 및 지역 도예명장, 이천세라믹기술원 분원장, 한국도예고등학교 교장, 한국도예가협회 회장, 전업도예가협회 회장, 전통가마보존협회 회장, 이천도예협회 회장, 한국여성도예가협회 회장, 네이버도예마을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 우리나라 도자문화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 대부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에 공감하고 향후 도자지원사업의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해 다함께 지원하고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등록도예인 K씨는 “연말에 많은 작가 및 관계기관 종사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는 “올 한해 도예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든 도예인 분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것 같다”며 “내년 재단 창립 2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도자재단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도예인들에게 꼭 필요한 재단으로 변화하기 위해 도예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내년 도자지원사업으로 경기도자공예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프리미엄 신상품 공모, 경기도자 해외진출 기반구축, 국제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계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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