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창전지역아동센타(아동복지시설)가 지역 저소득 다문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1일 창단한 TDFC축구단이 창단 후 첫 친선교류전에 참여했다.
TDFC축구단 유소년 축구교실은 설봉공원 내 드림필드에서 매주 수요일 금요일 3시 – 5시까지 2시간씩 지역 아동들과 꾸준한 연습을 진행하던 중 지난 10월 9일 열린 제1회 서부경남 유소년 클럽 친선교류전에 초청받았다.
경남 산청 생초 축구센타에서 경남지역 진주, 통영, 사천, 하동, 함양, 거창, 고성 등 7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서부경남 유소년 클럽 친선교류전에 경기도 이천 TDFC팀이 참가하여 뜻깊은 교류전을 갖게 된 것이다.
각 지역을 기반으로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가 올 해 처음으로 친선교류전을 갖게 되었는데 고성에서 고룡이 유소년클럽을 운영하는 고현준 대표가 이천 TDFC의 창단 목적을 알게 되어 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초청하여 참가하여 친선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이천 TDFC축구단 관계자는 “아직 정비되어지지 않았고 훈련이 미비하여 비록 모든 게임에서는 상대팀에게 질 수밖에 없었지만 참여 아동들에게는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친선 교류전에 참여한 아동가운데 자신의 꿈을 위해 모든 훈련시간에 성실히 임하여 제2회 대회에서는 자신의 활약으로 좋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T.D. fc는 이천시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조직되어 운영되어지고 있는 클럽으로 자라나는 유소년기에 축구를 통한 건강한 신체 형성과 더불어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내 유소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미래의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