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학교장과 운영위원장, DMZ평화통일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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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학교장과 운영위원장, DMZ평화통일 현장을 가다
  • 박종석 기자
  • 승인 2018.10.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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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10월 11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100여명이 참석한 「2018 학교발전을 위한 교육 공감 리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상호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학교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에 기여하는 통일공감대교육 논의 및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DMZ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날은 파주DMZ의 대표적인 곳인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전망대를 방문하였고, 전쟁·평화·생태가 공존하는 생태탐방로를 거닐며 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DMZ곳곳을 체험한 학교운영위원장들은 “북한이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니! 조금만 달려가면 닿을 곳이네”라며, 분단현실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학교장들은 “비무장지대에 서식하는 각종 새들이 남북한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을 보며, 오늘 경험한 이 감동과 현실들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야겠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토의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김지환 교육장은 “남북의 화해분위기가 급진전되고 있는 현 상황에 이번 DMZ방문은 남북의 현실을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통일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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